아웃풋 독서록 _ OUTPUT/호흡법

[호흡] 호흡으로 자율 신경 제어하기

Pi Lover 2020. 12. 14. 20:45

신경은 몸의 각 부분과 뇌를 연결하는 네트워크에 해당합니다.

몸의 구석구석에 깔려 있는 이 네트워크는 많은 정보와 명령을 전달하는 역할을 담당하죠.

이를 통해 신경이 얼마나 중요한 구성 요소인지 알 수 있습니다.

 

그럼 신경에 대해서 더 자세히 알아볼까요?

신경에 대해서 구조도를 그리면 '자율 신경'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습니다.

 

[구조도] 호흡으로 자율신경 제어하기 _ 호흡의 중요성

신경은 우선 크게 1)중추 신경과 2)말초 신경으로 나뉩니다.

중추 신경은 '명령을 내리는 신경'에 속하고, 말초 신경은 '정보를 전달하는 신경'에 속합니다.

 

여기서 말초 신경은 다시 2-1)체성 신경과 2-2)자율 신경으로 구분됩니다.

간단하게, 체성 신경은 우리가 의식적으로 제어할 수 있습니다. 

반면에 우리가 자유롭게 제어할 수 없는 것이 자율 신경입니다.

 

자율 신경은 1]체온 조절, 2]혈액 순환, 3]내장 기관의 작동, 4]음식을 소화시키는 기능에 관여합니다.

말 그대로, 몸의 기초를 담당하고 신체를 돌아가게 하는 '근간'입니다. (뿌리 근 줄기 간)

 

 

여기서 자율 신경은 다시 "교감 신경"과 "부교감 신경"으로 나뉩니다.

 

교감 신경은 혈관을 수축시켜 혈압을 상승시키거나 아드레날린 분비를 촉진하는 기능을 합니다.

즉 사람을 활동시키기 위한 태세를 갖춰주는 신경이므로 낮에 우위를 점합니다.

 

한편 부교감 신경은 몸의 장기인 '위'와 '장'의 운동을 촉진하고 심장 박동수와 혈압을 낮춰서 심신을 쉬게 하는 기능을 합니다. 따라사 잠자고 있을 때와 편안하게 쉬고 있는 밤에 우위를 점합니다.

 

교감 신경과 부교감 신경은 서로 상호보완적 관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둘의 조화가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어느 하나의 활성화 비율이 너무 높다면, 우리는 건강의 이상을 느낄 것입니다.

 

스트레스에 취약한 상태라면 교감 신경이 과도하게 활성화 되어 있을 것이고,

하염없이 축 처지고 늘어지는 상태에 있다면 부교감 신경이 과도하게 활성화 되어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교감 신경과 부교감 신경이 서로 조화를 이루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우리가 할 수 있는 행동은 무엇이 있을까요?

 

바로 무너진 호흡을 바로잡는 것입니다.

자율 신경은 호흡 작용에 관여하기 때문에 호흡을 통해 제어할 수 있기 때문이죠.

우리가 호흡을 바로잡는다면 자율 신경은 그에 따라 알아서 균형을 이룰 것입니다.

 

 

교감 신경 부교감 신경 바로잡기

사람마다 각자 처한 환경과 조건이 다릅니다.

그에 따라 어떤 사람은 교감 신경이 과활성화, 어떤 사람은 부교감 신경이 과활성화 되어 있을 것입니다.

 

호흡법은 그러한 조건에 상관없이 진행합니다.

우선 호흡의 정의부터 알아봅시다.

 

 

호흡 : (부를 호 / 마실 흡)

한자로 해석하면 알 수 있습니다.

우선 호~ 하고 몸 안에 있는 숨을 내쉽니다.

그렇게 몸이 비워진 상태가 되면,

흡!하고 숨을 들이마십니다.

 

중요합니다.

호흡은 항상 숨을 내뱉는게 우선입니다.

숨을 충분히 내뱉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우리는 숨을 제대로 내쉬기만 해도 많은 문제가 저절로 해결됩니다.

 

 

그럼 우리는 왜 숨을 충분히 내뱉지 못할까요?

바로 '숨을 들이마시는 시간이 너무 길'기 때문입니다.

 

(숨을 들이마시는 시간이 길어지면 앞에서 언급한 '교감 신경'이 우위를 점해, 항상 긴장한 상태에 빠져 있게 됩니다.)

 

(숨을 들이마시는 시간이 길어지면 '수소 이온 농도 지수'의 균형이 무너지고 몸 조직은 염증이 발생하기 쉬운 상태가 됩니다. 결과적으로 피부염이나 위장/소화 기관의 문제가 자주 나타날 수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트림을 자주해서 불편한 상황인데요,

이에 따라 숨을 제대로 내뱉어서 몸에 공기가 차지 않도록 해주면,

문제가 저절로 해결될 거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호흡 / 호흡법 / 올바른 호흡법 / 제대로 호흡하기 

 

이제 숨을 내쉬는 방법을 알아봅시다.

방법은 따로 없습니다.

숨을 쉴려고 할 때 의식적을 자신의 호흡을 관찰하세요.

 

호흡을 할 때, 먼저 몸의 공기를 모두 내뱉습니다.

호~ 하고 충분히 뱉어내세요. (의식적인 연습이 필요합니다. 연습이 반복되면 습관으로 자리잡습니다.)

뱉어내는 시간을 10초라고 할게요. 

그런 다음, 마시는 시간은 5초로 잡습니다.

 

뱉어내는 시간 : 마시는 시간 = 2: 1

항상 2 : 1의 비율을 지켜주시는게 BEST!

 

산책하며 호흡을 연습하세요.

꿀팁) 숨을 완전히 내쉰 뒤, 그대로 20초 정도 숨을 멈추는 방법도 좋습니다.

걷고 있을 때를 예시로 들자면, 숨을 내쉰 뒤, 10걸음 정도 걸어가 멈춘 뒤 숨을 들이마십니다. 

마찬가지로, 이를 반복합니다.

 

공원이나 출근길, 퇴근길에 이용하면 좋겠죠?

 

 

 

연습할 때 나타는 효과

 

제가 위에서 제시한 방법들을 연습하시면, 이산화 탄소에 대한 내성이 생깁니다.

이산화 탄소에 대한 내성이 생기면, 과호흡의 악순환에서 벗어나게 됩니다. 

적절한 호흡을 체득할 수 있게 되는 것이죠.

 

 

오늘의 게시글을 한 문장으로 정리하자면 이렇습니다.

숨을 들이마시기 전에, 나의 호흡을 의식적으로 인지하고, 숨을 내뱉는 것을 선행한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좋아요와 댓글 + 공유하기 부탁드려요 ㅎㅎ

 

 

*함께 읽으면 도움이 되는 글

 

[호흡] 코로 호흡 하기(비강 호흡)

 

[호흡] 코로 호흡 하기(비강 호흡)

여러분들 혹시 입으로 숨 쉬시나요 ? (구강 호흡) 입을 벌린 채 호흡을 반복하면, 인체에 엄청난 문제를 발생시킵니다 ... 당장 멈추세요 ! 멈추셨나요? 잘하셨어요! 이젠 코로 호흡합시다. 비강

presence210.tistory.com

 

https://coupa.ng/bN35Pp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호흡력이야말로 인생 최강의 무기이다:일류 선수의 집중력을 향상시킨 주목할 만한 호흡이론, 청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