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합니다 11

새해 복 많이받으세요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여러분. 이 글을 제 이웃님들이 읽을지, 아님 그냥 제 블로그를 이용해주시는 분이 읽을지 모르겠지만, 그 어떤 분이 찾아와주시던 정말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20201년 새해가 곧 밝네요. 사실 실감은 잘 안납니다. 이번 한해가 너무 다사다난했기 때문일까요? 여러분도 그러하신가요? 아님 제가 변화에 둔감한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제가 이번년도를 정리해보면, 분명 이번년도에 구매를 했지만 정확히 언제 구매했는지는 기억이 안나는 스테들러 노란색 형광펜 10자루. 그 중, 3개가 남았는데 1개는 새거고 1개는 중간 정도 사용했고 나머지 1개는 모두 사용해가네요. 독서를 많이 못했다고 생각했지만 그건 자기 부정이 아니였나 생각이 드네요. 제 나름 힘든 시기였지만, 나름대로 꾸준히 독..

잡담 2020.12.31

20201220 _ 감사일기 7일차 ♥

어느덧 12월의 막바지를 향해 가네요 ... 이번 한해가 상당히 빨리 지나가서 내가 한게 있나? 싶지만 돌아보니 내적으로 엄청나게 성장했더라구요. 외부적인 상황으로 곧바로 들어나지 않아서, 주위의 인정을 받을 순 없지만 이젠 주위의 인정을 받는 것에만 집착하지 않는답니다. 그렇게 의식의 전환이 일어났음에 감사합니다 어제 생일이였는데 12월 19일 밤 11시에 생일 케이크를 준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부모님이 키워주셔서 감사하고 동생이 책 '현명한 투자자' 선물해줬네요. 고마워요~ 어머니도 제게 착즙기를 사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 샐러리 주스랑 여러 주스들 잘 마실게요 우리가 살고 있는 집, 아파트에게 감사합니다 아파트를 청소해주시는 청소부님 감사하고, 지켜주시고 관리해주시는 경비원님 감사합니다. 관리사무소..

잡담/감사일기 2020.12.20

20201207 _ 감사일기 7일차 ♥

오늘은 낮에 감사일기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감사일기를 적고 나서 과기대 논술 기출을 프린트하고 산책도 하고 스트레칭도 하고 쉬어가면서 머릿속을 비워볼게요 ! 오늘 '나는 습관을 조금 바꾸기로 했다' 책도 읽었는데 결국 의지력은 환경을 통제하는 데에서 나온다는 것을 확실하게 알았습니다. 틈날 때마다 열심히 읽으며 습관에 대한 이해력을 키워보려구요 ! 감사합니다 !! 지인분이 절판된 책을 보내주셨습니다 방금 도착했네요. 기분이 참 좋았습니다. 뭔가 선물을 받았다는 느낌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뭉클한 감정도 들었네요. 책 보내주셔서 고맙습니다. 제가 그동안 문장을 복문으로 쓰고 있었네요 그 사실을 방금 여실히 목격했네요 문장을 단문으로 간결하게 적을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 오늘 오전에 산책을 다녀왔어요. 아..

잡담/감사일기 2020.12.07

산책을 하며

산책을 하며 떠오른 화두가 있었다. 요새 사람들은 공원에 저마다 강아지 한 마리씩은 데리고 있다. 남녀노소 상관없이 모두 강아지와 함께한다. 나도 키워보고 싶은 마음도 있고 내심 부럽기도 했지만 가장 중요한 한 가지에 대해 생각해보았다. 그들은 과연 애완견에 대한 책임이 있을까? 결국엔 책임지지 못하는 사람들이 점차 많아질 것 같아서 안타깝다는 생각도 든다 행위에는 책임이 따라야 한다 불어나기만 하는 애견인들의 수에 비해 책임 의식은 불어나고 있는 걸까? 왜냐하면 유기견들의 수가 증가하고, 그에 따른 안락사가 진행되기 때문에 비애견인이지만 안타까운 마음이다 그렇다면 왜 우리는 행위에 책임을 져야할까? 자유의지로 행했기 때문이다 자유란, 책임질 때 얻을 수 있는 보상이라고 생각한다 책임없는 자유는 방종이라..

잡담 2020.12.05

20201204 _ 감사일기 6일차 ♥

감사함도 습관입니다 감사함을 느끼고 싶어져서 글을 적네요 습관이 들었음에 감사합니다 좀 뭔가 불편함을 느껴서 흥분된 상태였는데 그럼에도 오늘 감사한 사실이 있었음에 감사합니다 ^^ 학교 탐방 가면서 탔던 버스, 지하철에 감사하고 운전 기사님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적다보니 좀 편해지는 느낌입니다 새롭네요 고맙습니다 ^^ 학교 탐방 다녀오면서 8일 시험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초행길보다는 그래도 한번이라도 다녀오는게 낫잖아요 길을 외워서 시험 당일에는 무의식적으로 학교에 찾아갈 수 있을 것 같아서 시험을 성공적으로 끝마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오늘 학교 탐방 가기 전에 운동을 다녀왔는데 헬스장의 머신, 기구, 덤벨, 폼롤러 아무튼 모든 헬스장 구성 요소에게 감사합니..

잡담/감사일기 2020.12.04

서울과학기술대학교를 다녀오며

오늘은 8일에 있을 시험을 대비하기 위하여, 미리 현장 답사를 다녀왔습니다 안내자 분께서 친절하게 안내해주셔서 무사히 답사할 수 있었습니다 사람이 많이 없었는데 캠퍼스가 완전 깔끔하고 쾌적했고 대학에 다니고 싶어지는 마음이 절로 생기는 느낌이였습니다 제가 시험을 볼 고사장은 '어의관'으로 입구에서 10~15분정도 걸어가면 나오는 공간이였습니다 나무들도 엄청 높게 자라있고 자연 환경과 호수들도 있고 건물들도 뭔가 쾌적하고 깔끔하고 상쾌하고 깨끗한 느낌이였습니다 대학에 붙는다면 과기대에 붙었으면 좋겠네요 저는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경영학과에 진학하는 것을 선택하겠습니다 단점은 왕복 3시간 40분이 걸린다는 점? 집에 돌아오니 뭔가 피로함을 느꼈습니다 오래 앉아 있고 이동 시간이 많아서 피로하게 느껴진건지 혼탁한..

잡담 2020.12.04

20201203 _ 감사일기 5일차 ♥

20201203 _ 감사일기 5일차 벌써 감사일기를 5번 적네요 그 이전에도 적었지만 이번에는 정리하며 적는 거라 감회가 새롭네요 감사합니다 ^^ 성 에너지를 운동과 다른 활동에 승화시킬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이따가 나갈 산책에 감사합니다 산책로, 공원, 나의 육체, 신발, 삶 모두에게 감사한 마음입니다 충만해지고 축복을 느낍니다 고맙습니다 '옴 나마 쉬바야' 만트라를 하나 배웠습니다 따라하니 뭔가 맑아지는 느낌입니다 추천해주신 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 내일 미리 학교 답사를 가볼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가는 길에 지하철에서 책을 읽을 수도 있겠네요 책을 구매할 수 있는 돈이 많아서 감사합니다 ^^ 미리 답사한 덕분에 시험 당일날은 편안한 마음으로 도착지까지 찾아갈 수 있겠네요 정..

잡담/감사일기 2020.12.03

오늘은 수능이 치뤄진 날이네요

오늘은 2021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뤄진 날입니다 제가 아직 수능을 준비하는 걸로 알고 있는 친구 3명 정도가 안부 문자를 보내왔더군요 굳이 자세한 설명과 함께 자초지종을 설명하지 않았습니다 그냥 고맙다는 인사를 전했지요 몸과 마음이 많이 망가져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항상 에너지 고갈을 느낍니다 신체적으로도 근육들의 스위치가 꺼져있음을 확인하기도 했고 마음적으로도 억눌린 감정들, 분노, 무뎌진 마음 등등.. 게다가 제가 알아채지 못하는 문제들도 있어서 참 혼란한 시점이네요 이 상황을 어떻게 타개해야할까요 나는 왜 이렇게 허덕이고 있으며 이 문제의 원인은 어디에서부터 온 걸까요? 그냥 뭔가를 도전할 에너지가 없다는 느낌이 맞는 것 같습니다 두렵진 않아요 그냥 뭐 하면 되죠 근데 뭘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

잡담 2020.12.03

20201201 _ 감사일기 3일차 ♥

12월 1일 월요일을 무사히 마쳤습니다. 이 점에 감사합니다 밤 10시에 30분동안 공원 산책을 다녀왔습니다. 두 다리로 산책을 다녀올 수 있음에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두 다리로 걸을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다쳐서 걷는데 불편함을 겪었던 떄가 있었기에 더욱 감사하게 느껴집니다 고맙습니다 몸이 이완됩니다 몸에 굳어있던 부분들이 이완됩니다. 세포 하나 하나가 깨어나서 내 몸이 유연해집니다. 단축된 근육들이 풀어집니다. 단축된 근육들이 이완되고 풀어져서 마침내 유연해지고 균형을 잡습니다 이 점에 감사합니다. 특히 몸을 기준으로 왼쪽 부분에 뭉쳐있는 부분이 풀립니다. 결국 몸이 균형을 되찾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간단한 화장실 청소를 하고 현관 바닥 쓸기를 하고 설거지를 해서 집안을 쾌적하게 유지할 수 있..

잡담/감사일기 2020.12.01

뭐라도 할 수 있겠지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오늘은 제가 수험표를 뽑아야 하는 날이네요 그냥 글을 적어봅니다 어제 수험표를 뽑으려고 했는데 오늘로 넘어온거 보면 뭔가 제가 거부감을 지니고 있는 것 같아요 걍 대학에 가기 싫은게 아닐까 싶네요 지원했다가 떨어질까 하는 두려움도 있을까요? 아무튼 수험표를 흑백으로 뽑아야 되는 건지 컬러로 뽑아야 하는 건지는 모르겠으나 우선 우리 집에 잉크가 있어야 하겠죠 잉크는 있는 것 같으니 흑백인지 컬러인지만 확인하고 집에서 해보고 안되면 근처 도서관에 가서 뽑아와야 될 것 같습니다 사실 그냥 있어도 힘든 와중에 사회활동에 공부까지 할려니 제가 너무 지치고 한계라서 걍 그게 가장 힘든 것 같습니다 사실 제가 명확히 알아채고 있지는 못하지만 저는 우울증으로 오랜 시간동안 고생해왔던 것 같습니다 ..

잡담 2020.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