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관 7

[습관]재능은 희귀한 것이 아니다?

앤슨 도랜스는 미국의 여자축구 역사상 최다승리를 기록한 코치다. 31년간 22번의 전국 우승을 달성했다. 앤슨 도랜스는 재능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재능은 희귀한 것이 아니다. 위대한 선수가 되는 것은 재능을 펼치기 위해 어디까지 노력할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 우수한 수영선수를 오랜 기간에 걸쳐 연구한 다니엘 챔블리스는 논문에 다음과 같이 썼다. 최고의 퍼포먼스는 무수의 작은 기술과 행동을 쌓아 올린 결과물이다. 선수들은 특별한 일이나 초인적인 일을 하는 것이 아니다. 지속적인 반복으로 탁월한 수준에 도달했다. 이 논문은 지극히 당연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꾸준히 작은 성과를 적립해서 승리를 거두었다는 말이다. 지나치게 당연해서 이 논문은 좋지 않은 평가를 받았다고 한다. 사람들은 자극적인 내용을 ..

[레버리지]레버리지 일지

"당신은 효율적인 분배를 위해 레버리지 일지를 작성해야 한다. 어려울 것 없다. 하루 동안 한 일을 시간 단위로 간단히 기록하면 된다. 낭비한 시간이나 산만하게 보낸 시간을 솔직하게 기록하고, 소득을 창출한 업무 기록 옆에 소득 창출 업무라고 적어라. 그 다음 2주 간격으로 당신의 시간 중 몇 퍼센트가 소득 창출 업무에 사용되었는지 계산하라. 전체 시간 중 수익과 성과를 만드는 데 사용되는 시간을 겨우 몇 시간이라는 사실에 놀랄 것이다. 또한 엄청나게 많은 시간이 경제적 이익을 발생시키지 못하는 일에 낭비되고 있다는 사실에도 놀랄 것이다. 이처럼 어떤 일에 시간이 낭비되고 있는지 파악하면, 소득 창출 업무를 중심으로 실행하고 다른 업무는 위임하거나 배제함으로써, 최소의 낭비로 최대의 경제적 이득을 취하는..

[습관]우리는 습관으로 이루어져 있다

WE ARE MADE OF HABITS 우리는 습관으로 이루어져 있다 노력과 인내는 다르다. *노력 : 지불한 대가에 대한 합당한 보상이 확실한 것 *인내 : 지불한 대가에 대한 합당한 보상이 없는 것 좋아하는 일을 맘껏 하는 것은 그 자체로 확실한 보상이 주어지는 것 아닐까? 스스로 선택한 일을 하기 위해 참는 것이 노력이다. 습관이 지속되는 이유는 그 일을 스스로 선택했기 때문이다. 좋아하는 일을 계속할 수 있는 이유는 설령 그곳에 어떤 괴로움이 있더라도 스스로 그 일을 선택했기 때문이다. 인내의 시기만 돌파하면 노력의 영역이 기다리고 있다. 여기에 도달하면 습관은 괴로움만 주는 행위가 아닌, 많은 보상을 주는 행위가 된다. 처음 습관을 들이기 위해서는 '인내'의 시간이 꼭 필요하다. 가파른 인내의 ..

[습관]조금씩 수준을 올린다

천재는 참으로 편리한 말이네요. 천재라고 말하면, 노력도 하지 않고 타고난 것만으로 성공한 사람처럼 생각되잖아요. -후쿠하라 아이, 탁구선수 지나치게 어려운 수준으로 습관을 설정하면 뇌가 괴로운 일이라고 인식하기 때문에 지속할 수가 없다. 지나치게 쉬워도 문제다. 성취감이나 만족감이 없기 때문에 금세 싫증 난다. 적당히 부하가 걸려야 코르티솔이 적절히 분비되어 만족감도 생기는 법. 스트레스가 없으면 기쁨도 없다. 어려웠던 일이 간단해지고 보람을 느끼지 못한다면 그때가 난이도를 조절해야 할 때다. -사사키 후미오, 책의 저자 갑자기 레벨을 올리면 지속할 수가 없다. 그래서 조금씩 수준을 올려가는 것이 좋다. 아침에 1시간 일찍 일어나고 싶다면 알람을 매일 5분씩 빠르게 한다. 어제보다 1시간 일찍 일어나는..

[습관]습관이 자리를 잡았다는 신호

어느 정도 지속해야 드디어 습관이 되었다고 말할 수 있을까? 어떤 일이 습관으로 자리 잡았다는 것은 보상을 감지하는 뇌의 신경회로가 실제로 변화하는 일이다. 그런 복잡한 일이 정해진 기간 안에 이루어진다는 발상이 애초에 이상하다. 새로운 습관을 만들 때는 며칠 만에 습관이 될지, 그 기간에 전전긍긍하지 않는 편이 낫다. 가령 '30일 스쾃 챌린지'라고 기간을 정해 도전한다면 의미가 있겠지만, 중요한 것은 목표가 아니라 그 챌린지가 끝난 31일째에도 스쾃을 지속하는 것이다. 더보기 단것을 끊었다는 신호 버리고 싶은 습관이 정말 사라지면 그것도 감지할 수 있다. 단것을 끊고 3주가 지난 어느 날, 나는 빵집에 놓인 폭신한 크림빵과 휘핑크림과 팥소가 가득 든 빵을 보고도 아무 생각이 없어진 나 자신을 발견했다..

[습관]시작하기가 너무 쉬우면 그 습관을 없앨 수가 없다

사람들이 버리지 못하는 행위의 특징은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진입장벽이 낮다는 것이다. 가령 술을 만드는 일은 매우 어렵지만, 마시는 것은 간단하다. 담배도 작고 가벼워서 불을 붙이고 들이마시기만 하면 된다. 게임이나 도박을 할 때도 우리는 고통을 주거나 땀 흘릴 필요 없이 손으로 조작만 하면 된다. 스마트폰 역시 크기가 작아서 주머니에 넣어뒀다가 쉽게 꺼낼 수 있으므로 쉽게 중독된다. 최근 전철에서 신문을 보는 사람을 마주친 적이 있는가? 신문을 작게 접어서 읽는 모습도 찾아보기 어렵다. 이미 번거로운 행위가 되어버렸기 때문이다. 쿠팡, 아마존, 네이버 페이, 토스, 카카오 페이 등. 편리한 쇼핑의 최고라고 불리는 이들은 진입장벽을 극단적으로 낮추었기에 다수의 사람들에게 인정받을 수 있었다. 너무 쉽게..

[습관]일단 진입장벽을 최대한 낮춘다

의욕은 어떻게 생겨날까? 의욕을 내려면 일단 시작해야 한다. 그렇다면 시작은 어떻게 해야 할까? 시작을 하려면 철저하게 진입장벽을 낮추는 것이 중요하다. 시작하는 일의 어려움을 표현한 다양한 비유가 있다. 차 바퀴는 돌아가기 시작할 때 가장 큰 힘이 필요하고 한 번만 회전하면 지속하는데 큰 힘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전철은 움직일 때만 모터를 사용하고 이후에는 관성으로 움직인다. 로켓이 발사 직후 몇 분 동안 사용하는 연료는 그 후 80만 km를 가는데 쓰는 양보다 많다. 영어 공부를 시작했을 때는 아무것도 들리지 않아서 괴롭지만, 점차 아는 부분이 늘어나면 공부하기가 편해진다. 그래서 차 바퀴가 움직이기 시작하는, 가장 커다란 힘이 필요한 지점에 놓인 장해물을 최대한 제거하는 일, 길가에 널려 있는 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