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영상 리뷰

[유튜브 영상 리뷰] SNS 과다 사용 2) / 채널 : 이상한 리뷰의 앨리스

Pi Lover 2020. 12. 18. 20:03

출처 : 유튜브 채널 '이상한리뷰의앨리스' _ 올해가 가기 전 당신의 삶이 바뀌길 원한다면 이 영상을 꼭 보세요. (Part 2)

1편 링크 _ (먼저 보고 오는 것을 추천)

1편 영상 _ (이리앨 채널 영상으로 보고 싶다면 클릭)

 

 

2탄 시작합니다. 마침 같은 주제로 영상이 하나 더 있어서 마저 다뤄보기로 했습니다.

 

 

소셜미디어의 알고리즘은 여러분을 이름으로 기억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숫자로만 기억합니다.
팔로우 수가 몇인지, 좋아요가 몇 개인지,
조회수가 얼마인지 이렇게 말입니다. 

 

만약 나라는 사람이 구독자 수, 팔로워 수 등으로
등수에 의해 정해지는 사람이라면
상위권 순위에 들지 못하는 사람은 절망할 것이고,
상위권 순위에 있는 사람은 그것을 지켜내려 애쓰게 될 것입니다.
인생 자체가 이 순위에 얽매이게 되겠죠.

 

 

Comment : 능력주의도 이와 비슷합니다. 높은 능력을 가진 사람들은 그것을 유지하려고 애쓰느라 시간을 다 보내구요, 낮은 능력을 가진 사람들은 자신이 높은 능력을 갖지 못했다는 사실에 좌절하며 때론 흔히 말하는 '엘리트'들을 향해 분노합니다.

 

진정한 '나'란 누구일까요? 참나, 순수 의식, 진아 등으로 부를 수 있는 진정한 '나'는 결코 외부의 조건에 귀속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본인의 유튜브 채널이나 블로그 등을 운영하는 사람은 외부 반응에 연연하지 않아야 자유롭고 평화로운 삶을 살 수 있을 것입니다.

 

 

 

소셜미디어 인플루언서가 되려는 사람들을 비판하려는 것이 아니라
숫자에 얽매이지 말고
뭔가 가치 있는 진짜를 하려는 사람들에게 집중하는
뉘앙스로 보면 된다고 말이죠.

 

 

Comment : 가치 있는 무언가를 하려는 사람에게 집중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나 자신도 가치 있는 무언가를 하려고 노력하면 되지 않을까요? 노력하다 보면 저절로 분별력이 생길겁니다.

 

글 하나를 적더라도,

영상 하나를 제작하더라도,

진심을 담아서 양질의 정보 또는 삶의 지혜같은 것들을 전달할 수 있는 사람이 되면 좋겠죠.

 

후킹이다 뭐다 하며 자극적으로 사람들의 이목만 집중시키려고 하는 사람들도 있던데 개인적으로 안타깝습니다.

'속 빈 껍대기'같은 삶을 살고 싶다면 그렇게 해도 상관없겠죠 ... 게다가 조회수를 끌어올릴 목적으로 일종의 '낚시글'들 or 영상들만 업로드 한다면 사람들의 비난을 피하기 쉽지 않겠죠. 점차 그 매체를 구독하는 사람들도 줄어들 것이구요.

 

 

 

문제는 행동주의 심리학을 기반으로 한 알고리즘이
계속해서 우리를 추적하고 이런저런 콘텐츠를 권하면서
먹히는 콘텐츠와 그렇지 않은 콘텐츠를 구분해 내고
계속해서 정제된 설탕같이 중독성 있는 콘텐츠를
우리의 약점을 공략하듯 권할 것이라는 것입니다.

 

칼 없는 전쟁터인 왕궁의 주인이 은 수저를 통해
음식에 독이 들었는지를 확인하고 먹었던 것처럼,
우리는 우리의 삶을 우리가 원하고 성공하는 방향으로 흐르게 하기 위해
우리가 어느 종류의 박스 안에 갇혀 있는지를 파악해야 합니다.

 

 

Comment : 이 부분은 장점도 있고 단점도 있는 것 같아요.

시간 때우기 용 영상에 빠져들고 있는 사람이라면 도움이 되지 않겠지만,

진정으로 무언가를 공부하거나 필요한 영상들을 찾아보며 열심히 탐구하는 사람이라면,

알고리즘 덕분에 유용한 영상을 접하기도 하거나, 정말 필요했던 영상을 접하기도 하거든요.

 

하지만, 단점을 선택했을 때의 리스크가 너무 크다고 생각합니다.

다들 한번쯤은 그런 늪에서 헤매보신 적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그렇군요.

 

유용한 영상을 주로 제작하던 사람들이 구독자가 쌓여감에 따라서 브이로그나 생각없이 그저 쉽게 볼 수 있는 킬링타임용 영상을 올리더라구요. 사람들이 편한 것만 찾는 겁니다. 공들여서 양질의 컨텐츠 올릴 바에야, 자극적이고 쉽게 누구나 볼 수 있는 영상 올리는거죠. (피지컬 갤러리가 예능 채널로 바뀌어가는 모습을 보고 이 생각을 본격적으로 했던 것 같아요.)

 

게다가 저조차도 때로는 정보성 영상보다는 쉽게 볼 수 있는 영상을 클릭하곤 합니다.

이런 단점에 휩쓸리는 게 싫어서, 휴대폰에 유튜브 앱을 지웠는데 나름 만족하고 있어요.

완전히 단점을 상쇄할 수는 없지만, 어느 정도는 단점을 보완할 수 있더라구요.

 

유튜브 속에 살지말고, 필요한 영상이 있으면 그때 그때 검색해서 보는 게 좋은 것 같아요.

 

 

 

소셜미디어의 여러 부작용을 피하기 위해서는
소셜미디어의 특성을 알아야 합니다.
아까 말씀드렸지만
그것은 바로 우리를 따로 떨어뜨려 Individualize, 개별화 한다는 것입니다.
분명 개인, 혼자서 짊어지지 못할 어려움과 사정이 있을 수 있는데,
그마저 혼자서 안고 가야하는 상황이 있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Comment : 가뜩이나 코로나 19로 인해 만남이 제한된 상황에, 우리는 서로 더욱 고립되곤 합니다.

개인화가 진행되는 삶 속에서 물론 장점도 있습니다만 (깊은 자아 성찰 가능 등)

핸드폰만 잡고 혼자 있는게 도움이 될까요? 그럴거면 차라리 나가서 사람들과 소통하는게 더 좋잖아요.

 

 

 

페이스북의 전 사용자 증거를 담당하는 부서의 부사장
차머스는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도파민을 분비시키는 소셜미디어 상의 상대방의 반응과
코멘트에 목마르게 될 수록 우리는 점점 피폐해져 가는데도
알고리즘은 그 목마름에 갈증을 더 느끼게 하도록 하기 위해서
계속해서 쉬지 않고 일합니다.
내가 친구보다, 동료보다 더 나아야 하고, 멋져야 하고,
더 많은 관심과 좋아요를 받는데 목마르게 만드는 것입니다.
물론 페이스북, 구글, 트위터 등의 회사들이
소셜미디어의 문제를 인식하고
사람을 고용해서 모니터 하도록 하기는 합니다.
나름 개선점을 찾으려고 노력하는 것입니다.
"아, 그럼 기다리면 알아서
똑똑한 실리콘 밸리의 수재들이 해결책을 내놓겠네."
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자는 말합니다.
그런 일은 안 일어날 거라고 말입니다.
만약 여러분들이 소셜미디어를 사용하면서
지금 일어나는 문제의 일부가 된다면
문제는 해결되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고로 소셜미디어의 디자인의 반대 방향으로 가야 합니다.
그러려면 어떻게라도 모여 Collectively, 함께 Thinking 해야 합니다.
소셜미디어가 문제라고 인식해야 합니다.

 

 

Comment : 요약하자면, SNS 중독은 끊임없는 비교를 야기합니다. 이를 개선하려면 우선 소셜 미디어가 문제라고 인식해야 합니다. 인식하는 것부터 시작입니다.

 

"아 ... 내가 이렇게나 SNS에 중독 되었구나. 중독에서 어떻게 빠져나올 수 있을까? SNS 계정을 탈퇴하고 어플을 지우는 것부터 시작할까? 아.. 그건 좀 버거운데. 나 고립되는 거 아니야? 혼자가 되서 외톨이가 되는 건 아닐까? 그동안 많은 관심을 받아왔었는데 이런 자극을 어디서 채울 수 있지? 아 ,,, 오히려 SNS를 과하게 사용하는 것이 나를 혼자로 만드는 거였네. 자극은 운동이나 다른 취미 활동으로 채울 수 있겠구나. 중독에서 점차 벗어나면 많은 자극들이 이젠 더이상 필요하지 않을거야."

 

 

 

저자가 추천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읽어드리겠습니다.
어떤 온라인 플랫폼에 들어갔을 때 속에서 안 좋은 생각이 올라오고,
Insecurity, 불안한 느낌이 들고, 낮은 자존감이 자극되거나
어떤 사람하고 싸우고 싶다면 그 플랫폼을 나오면 된다.
당신의 인격은 당신에게 가장 소중한 것이다.
소셜미디어 때문에 스스로 낮아질 필요가 없다.

 

여러분이 한 가지 알아두셔야 할 것이 있습니다.
소셜미디어가 되었건 술이 되었건
어떤 종류의 중독이 되었건 중요한 건 '나'입니다.
내가 주체가 되어 끊어내지 않으면 부작용은 멈추지 않습니다.
저자는 지극히 현실적인 솔루션을 이야기합니다.
소셜미디어를 끊고 대신 좋은 뉴스 웹사이트에 가입해서
하루에 세 개씩 글을 읽어라.
사람들의 반응이나 코멘트가 막혀있는 브라우저를 사용해라.
뭔가 하고 싶다면 지역 사회에 헌신된
좋은 사람들이 운영하는 웹사이트들이 있는데 그걸 이용해라.
그리고 당신만의 웹 사이트를 시작하라.

 

 

Comment : 저도 한때는 욕설이 난무한 커뮤니티에서 반중독 상태를 경험한 적이 있었습니다.

내가 왜 이런 욕설이 넘치고 저급한 글들과 의미없는 글들이 판치는 곳에 머물고 있는 걸까?

의식적으로 알아차리고는 있었지만, 실질적으로는 그곳에서 빠져나올 수 없었죠.

 

끊어냈던 적도 있었지만, 얼마 안가 다시 접속하게 되는 일도 있었습니다.

 

저는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휴대폰 내에 '특정 사이트 차단' 기능을 활용했습니다.

또, '유해 사이트 차단'기능을 사용하고 있구요.

앞으로는 인터넷 브라우저 내에 광고를 차단해주는 앱도 구입해서 사용하려고 합니다.

 

이렇게 하면, 최소한 내가 찾아보지 않는 이상 유해 사이트들을 차단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실수로 보게 되었더라도, 실수를 인정하고 그 사이트를 차단 목록에 넣으면 그만입니다.

 

이렇게 주체인 내가 결단을 해서 어떻게 할지 선택해야 합니다.

방법을 고민하고 찾아보면 결국 다 되더라구요.

 

그렇게 남는 시간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겁니다.

 

 

 

https://youtu.be/nE3JQWj_OPg

출처 : 유튜브 채널 '이상한 리뷰의 앨리스' _ 올해가 가기 전 당신의 삶이 바뀌길 원한다면 이 영상을 꼭 보세요. (Part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