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효율적인 분배를 위해 레버리지 일지를 작성해야 한다.
어려울 것 없다. 하루 동안 한 일을 시간 단위로 간단히 기록하면 된다.
낭비한 시간이나 산만하게 보낸 시간을 솔직하게 기록하고,
소득을 창출한 업무 기록 옆에 소득 창출 업무라고 적어라.
그 다음 2주 간격으로 당신의 시간 중 몇 퍼센트가 소득 창출 업무에 사용되었는지 계산하라.
전체 시간 중 수익과 성과를 만드는 데 사용되는 시간을 겨우 몇 시간이라는 사실에 놀랄 것이다.
또한 엄청나게 많은 시간이 경제적 이익을 발생시키지 못하는 일에 낭비되고 있다는 사실에도 놀랄 것이다.
이처럼 어떤 일에 시간이 낭비되고 있는지 파악하면,
소득 창출 업무를 중심으로 실행하고 다른 업무는 위임하거나 배제함으로써,
최소의 낭비로 최대의 경제적 이득을 취하는 레버리지를 얻을 수 있다.
증명된 모델과 시스템을 사용하면 삶의 모든 생산적인 것들,
특히 여유 시간과 수입 능력을 극대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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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용하고 있는 방법은 이렇다.
하루를 마감하는 저녁에,
그 다음날 하고자 하는 일을 적고,
그것을 완수하면 빨간색 볼펜으로
두 줄을 긋는 식으로 습관을 지속해나가고 있다.
근데
"하루 동안 한 일을 시간 단위로 간단히 기록하면 된다."
라고 말하는 책에 따라
어떻게 저 방법을 따라할 수 있을까 고민해보기로 했다.
나는 현재 방에 시계도 놓지 않았고,
휴대폰도 사용하지 않는 상황이라
노트북 시간과 거실에 있는 시계를 사용하고 있는데,
일과 중 계속 노트북만 잡고 있는 것이 아니라
측정하기가 좀 애매하다.
/
카시오 수능 시계를 가지고 있는 게 있어서,
카시오 시계의 도움을 받아보는게 좋겠다.
사용 중인 다이어리 노트 지면의 절반을 갈라서,
한 쪽에는 내가 사용하고 있는 방법을 사용하고
그 옆에 레버리지 방법을 사용해보도록 하겠다.
약 4시 20분쯤부터 이 글을 쓰기 시작한 것 같으니
2021년 1월 2일 오후 4시 20분
<블로그 레버리지 글쓰기>
이런식으로 기록해보겠다.
세세하게 적다보면
해당 종이가 모자를 수도 있을 것 같다.
그럴 땐 그냥 쿨하게
다음 종이를 사용하는게 방법일까?
다이어리 종이를
하루에 한 바닥만 사용하고 싶은
욕심같은 강박이 있는 것도 같다.
칸이 모자라면 그냥 넘어가서 적어야겠다^^
/
그럼 레버리지 일지는 왜 쓰는 건데?
단순하다. 객관적으로 각자의 하루를 관찰해보기 위해서다.
단순 기억으로만 관찰한다고 하면, 제 멋대로 왜곡할 가능성도 있고
객관적으로 관찰하기도 어렵다.
그저 노트에 기록만 해놓으면
가시적으로 관찰할 수 있으니, 확실하고 보다 뚜렷하게 나의 생활을 낱낱이 파헤칠 수 있다.
현재 내가 소득 창출을 할 수 있는 건
쿠팡 파트너스가 전부이다.
독서를 하고 그걸 바탕으로 글을 쓰는 건
아직 수익으로 연결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잠재적인 가능성은 있지만, 현재 광고 승인 대기중이라
즉각적으로 수익으로 연결되진 않는다.
그래서 알바를 구해볼까 생각 중인데
현재 상황의 특수성 때문일까 구하는 곳이 많지 않다.
편의점 알바를 해보고 싶긴 한데
담배를 잘 몰라서 ..
독서실, 스터디카페 알바를 지원해봤는데
지원 조건이 군필자 이상, 수험생 이렇게만 구해서
답이 오질 않는 것 같다.
뭐 이것 이외에도 다양한 알바, 블로그 체험단,
가능성을 열어두기로 한다. 어떤 것이든 좋으니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활동을 하고 싶다.
레버리지 일기와 병행할 수 있는 관찰법이 하나 더 있다.
책 <레버리지>에 따르면,
당신이 가장 생산적인 시간은 언제인지 스스로에게 질문해보라고 권유한다.
그리고 당신이 하루 동안 사용하는 에너지와 생산성의 사이클을 관찰하라고 권유한다.
"당신이 가장 생산적인 시간은 언제인가?
언제 몰입하고 열중하는가?"
"앞으로 2주 동안 하루 에너지와 생산성 일지를 기록해보라.
어떤 일을 했는지, 언제 일하고 언제 놀았는지, 그때 기분이 어땠는지,
시간 단위로 간단히 기록하라."
"스케줄을 하루 에너지 사이클에 맞춰 조정함으로써 최소의 시간 낭비로 최대의 결과를 만드는 생활 패턴을 얻을 수 있다."
"배가 고플 때만 식사를 하라.
모든 사람이 반드시 열두 시부터 한 시 사이에 점심을 먹을 필요는 없다.
(내 몸의 욕구에 최대한 반응하라는 뜻.)"
"이제 당신은 에너지 사이클에 가장 잘 맞는 스케줄에 따라 시간을 분배함으로써
당신에게 최적화된 삶을 살 수 있다."
아마 레버리지 일지와
'에너지 사이클 일지'를 모두 적으려면
다이어리 한 바닥이 아니라,
다이어리의 종이 한장을 모두 할애해야 할 것 같다.
오늘은 시험 삼아 단순히 적어보고,
종이가 부족하다 싶으면 한장을 모두 할애하자.
작가는 5분 단위로 상당히 구체적으로 기술해놨다.
나도 하다보면 저런 식으로 구체화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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