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뛰어난 백신이 준비된다고 해도, 유통이 되지 않는다면 무용지물이다. 콜드체인 기술을 보유한 '녹십자랩셀'에 대해서 알아보자. 앞으로 '백신 유통'이 화두에 오를 것이니, 염두해두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국내 도입을 앞두고 콜드체인(저온유통체계)이 가능한 바이오물류 운송 기업들에 관심이 쏠린다. 수입·유통사에 대한 정부의 공식 발표가 있기 전이지만 일부 기업에선 관련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준비에 나선 모습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콜드체인이 필수적인 코로나19 백신은 화이자와 모더나가 꼽힌다. 화이자 백신은 메신저리보핵산(RNA) 방식으로 개발돼 일반 냉장 온도(2~8도)가 아닌 영하 70도 이하의 초저온 상태를 유지해야 효과가 볼 수 있다. RNA 특성상 불안정한 구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