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하나 말씀드리겠습니다.
아무 책이나 그저 많이 읽으면 독해력이 좋아집니다.
허나, 어떤 책들은 다른 책들보다 글쓰기에 더 도움이 됩니다.
어휘와 문장의 양과 질이 다르기 때문이죠.
이번 글에서는
책 '유시민의 글쓰기 특강'에서 소개하는 책들을 열거해보려고 합니다.
저자 유시민이 직접 읽었던 책 중에서 베스트 3안에 들어가는 책입니다.
그러기 전에 먼저
- 글쓰기에 도움이 되는 책을 고르는 기준 3가지
부터 알아봅시다.
첫째) 인간, 사회, 문화, 역사, 생명, 자연, 우주를 이해하는 데 꼭 필요한 개념과 지식을 담은 책
읽었을 때 얻는 것 = 글을 쓰는 데 꼭 필요한 지식과 어휘를 배울 수 있으며 독해력을 빠르게 개선할 수 있음
둘째) 정확하고 바른 문장을 구사한 책
읽었을 때 얻는 것 = 자신의 생각을 효과적이고 아름답게 표현하는 문장 구사 능력을 키울 수 있음
셋째) 지적 긴장과 흥미를 일으키는 책
읽었을 때 얻는 것 = 즐겁게 읽을 수 있고 논리의 힘과 멋을 느낄 수 있음 + 훌륭한 책을 즐거운 마음으로 읽기 떄문에 지식과 어휘와 문장과 논리 구사 능력을 한꺼번에 얻게 됨
위 조건을 만족하는 책들을 당신의 친구내지 동반자로 만드는 게 좋습니다.
한 번 읽고 말 것이 아니라 여러 번 읽어야 합니다.
(독서량이 증가하다 보면 점차 이러한 책들을 고르는 능력이 증가하게 됩니다)
그럼 이제, 저자 유시민이 직접 읽었던 책 중에서 베스트 3안에 들어가는 책들을 소개합니다!
<토지>
<자유론>
<코스모스>
이 책들은 두 세번이 아니라 열 번 정도 읽어보기를 권한다고 할 정도로 강력 추천하시네요 !
"어휘를 늘리는 동시에 단어와 문장의 자연스러운 어울림을 즐기고 익힐 수 있는 책으로는 박경리 선생의 소설 <토지>만 한 것이 없다고 생각한다."
"나는 <토지>를 우리말 어휘와 문장의 보물 창고라고 생각한다. 누구나 원하는 만큼 꺼내 써도 되는, 아무리 퍼내도 마르지 않는 보물 창고. 내게 <토지>는 그런 책이다."
"<자유론>은 어려운 단어가 별로 없고 문장이 화려하지도 않다. 어떻게 이런 글을 쓸 수 있을까 하고 찬탄하게 만드는 글도 훌륭하지만, 이 정도라면 나도 쓸 수 있겠다는 희망을 주는 글도 그 못지않게 훌륭하다."
"더 놀라운 점은 그 훌륭한 내용을 사회에 대한 기초 지식과 평범한 수준의 독해력만 있으면 누구나 어려움 없이 읽고 이해할 수 있는 문장으로 썼다는 것이다. 밀은 아무리 심오한 철학이라도 지극히 평범한 어휘와 읽기 쉬운 문장에 담을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책 한 권이 때로는 기적이라 해도 좋을 만한 정신의 변화를 일으키기도 한다. <코스모스>가 바로 그런 책이라고 생각한다."
+추가로 추천해주신 전략적 도서 목록 중, 필자가 읽어보고 싶은 책들을 정리함.
*에리히 프롬 _ 소유냐 삶이냐
*장 지글러 _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토머스 모어 _ 유토피아
가격도 합리적이고 내용도 좋고 독해력도 증가하고 글쓰기 실력도 향상되니
나중에 시간내서 꼭 읽어봐야겠습니다!
*함께 읽으면 좋은 글들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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