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은 단문이 좋다. 문학작품도 논리 글도 마찬가지다.
단문은 그냥 짧은 문장을 가리키는 게 아니다.
길어도 주어와 술어가 하나씩만 있으면 단문이다.
문장 하나에 뜻을 하나만 담으면 저절로 단문이 된다.
노래를 들을 때 높은 음과 낮은 음이 잘 어우러져야 듣기 좋은 것이 분명하다.
글도 마찬가지다.
문장이 길어지면(복문) 읽는 사람이 힘들다. 복문은 꼭 필요할 때(강조하고자 할 때 등등)만 써야한다.
왜 단문(짧은 문장 or 간결한 문장)을 써야할까?
단문이 복문보다 훌륭하거나 아름다워서 단문을 쓰라는 것이 아니다.
뜻을 분명하게 전하는 데 편리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단문은 복문보다 쓰기가 쉽다.
주술 관계가 하나뿐이어서 문장이 꼬일 위험이 없다.
문장이 꼬일 위험이 없다는 건 그만큼 독자가 읽기 쉽다는 것이다.
독자가 읽었을 때 쉽게 이해한다면, 글의 내용을 전달하기 원활하다는 장점이 있다.
글은 보통 무언가를 전달하고자 할 때 적기 때문이다.
글은 직관적이면 직관적일 수록 좋다고 생각한다.
독자가 알아보기 어렵게 쓸 이유가 없다.
자기 자신의 지적 능력을 과시하고 싶은 의도가 있다면 어렵게 쓰면 된다.
하지만 어렵게 쓰면 글을 쓰는 목적과 글의 본질이 훼손된다.
그렇기에 문장을 되도록이면 간결하게 적어라.
문장을 간결하게 적으려고 노력하고 연습해라.
그렇게 실력이 쌓인다면 그게 바로 좋은 글이고 잘쓴 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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