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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일단 진입장벽을 최대한 낮춘다

Pi Lover 2020. 12. 27. 16:39

의욕은 어떻게 생겨날까?

 

의욕을 내려면 일단 시작해야 한다.

 

그렇다면 시작은 어떻게 해야 할까?

 

시작을 하려면 철저하게 진입장벽을 낮추는 것이 중요하다.

 

 

 

시작하는 일의 어려움을 표현한 다양한 비유가 있다.

차 바퀴는 돌아가기 시작할 때 가장 큰 힘이 필요하고

한 번만 회전하면 지속하는데 큰 힘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전철은 움직일 때만 모터를 사용하고 이후에는 관성으로 움직인다.

로켓이 발사 직후 몇 분 동안 사용하는 연료는

그 후 80만 km를 가는데 쓰는 양보다 많다.

 

 

영어 공부를 시작했을 때는 아무것도 들리지 않아서 괴롭지만,

점차 아는 부분이 늘어나면 공부하기가 편해진다.

그래서 차 바퀴가 움직이기 시작하는, 가장 커다란 힘이 필요한 지점에 놓인 장해물을 최대한 제거하는 일,

길가에 널려 있는 돌멩이를 가급적 제거하는 일이 중요하다.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있다.

확실히 그렇다고 말할 수가 있다.

무언가를 시작했다면 당신은 이미 반이나 한 것이다.

무언가를 시작한다는 것은 참 어렵기 때문이다.

 

 

 

우리는 너무

시작하기가 쉬운 일들만

습관적으로 해왔기 때문에

삶의 주도권을 잃고

피폐해진 삶을 사는 것은 아닐까?

 

여기서 '시작하기 쉬운 일'이란

음란물 보기, 험담하기, 스마트폰 보기,

영상 매체 시청하기, TV보기, 자위하기,

등등

 

 

시작하기 너무 쉬운데

하고 나면 후회까지 남는다?

 

그 일을 계속 하는 이유가 무엇이지?

중독의 원인부터 들어내야 할 것이다.

 

나는 내면에 집중하라고 조언하고 싶다.

나조차도 아직 쉽지 않지만,

무언가 결핍이 존재하기에

중독에 쉽게 이끌리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