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왜 발전하고자 할까? '발전'이란 무엇일까?

 

그냥 좀 생각을 해본다.

왜 발전하려 하고, 추진하려고 할까?

그저 자신을 이 세상에 표현하고 싶은 욕구가

가득한 사람들이기 때문일까? 아님 자신의 신성 계획에 따라서

마음껏 자신의 의견과 가치관을 표현하는 것일까?

 

왜 발전해야 하는 것이고 왜 발전하고자 할까?

그 과정에서 지쳐 쓰러지기도 하고, 감정을 외면해 우울증을 겪고, 술에 취해 사는 삶을 살기도 한다.

이런 삶이 과연 의미가 있는 삶일까? 방금 사용한 예시는 조금 극단적이지만 의외로 주변에 흔하다.

 

잘 모르겠다. 최선을 다하고 열정을 가진 상태로 추진한다고 하면,

그 삶에 만족해야 하는 건데 만족하지 못하고 압박, 강박에 시달리니

힘들어 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왜 만족하지 못할까 ?

 

시련을 겪으며 성장하기 위해서 그러는 것일까, 아님

자신의 생존이 달려있다고 생각해서 그 두려움을 기반으로 움직이는 것일까, 아님

그렇게 해야만 한다고 생각해서 하는 것일까, 아님

 

하 잘 모르겠다. 성장, 발전 등등의 삶을 추구하고

그 속에서 고통받거나 혹은 자신의 내면을 알아주지 못해

술이나 흡연 등의 행동으로 달래는 사람들도 있다.

균형을 유지할 수 없는 것일까?

 

졸린 새벽이라 그런가

좀 글이 두서 없어졌는데

진실로 궁금하다. '열심히'라는 강박패턴에 사로잡혀 있는게

대한민국이기 때문인가? 아님 내가 다른 또래 청년들보다 이런 문제에 대해

깊이 생각하고, 나 또한 발전하고 싶기 때문에 그런 사람들이 보이는 것일까

 

좀 궁금하다

왜 발전을 추구하고 그럴까

정작 자신의 내면은 외면하면서 말이다

유튜브 영상 이런데 보면 영상 하나하나에

행동 하나하나에 어떤 불안, 두려움, 자의식 강화 뭐 등등 이런 패턴이 보인다.

내가 이런 부분에 센스가 있기에 그런 것일까? 

 

발전, 성취를 추구하는 건

낮은 자존감 때문인 건 맞는 말이다.

있는 그대로 존재해도 사랑받을 수 있다는 걸 안다면

자연스럽게 삶에 현존하며 만족스럽게 삶을 살아가고

그러는 데 있어서 불편함이 없을 것이다.

 

다만 이런 삶은 어떤 마음에 깨달음이 있어야 가능하고,

삶에서 시련을 겪으며 영적 성장하는 그런 성장을 기대할 수는 없다.

 

다만 힘든 과정을 겪고 깨달음을 얻었을 때는 또 다른 이야기가 될 수 있겠지

힘겹고 아둥바둥 살았지만 뭔가 아하 깨달음을 얻어 있는 그대로도 사랑받을 수 있다는 걸 알게 되면

그 이후로 자유롭고 편안한 삶을 영위할 수 있겠지

 

음.. 발전, 성장, 성취

내면의 고통과 부름을 듣는 것을 두려워하거나

내면의 상처, 자신의 심리를 보는 것을 두려워하는 사람들이

주로 선택하는 방법아닐까

 

아님 그냥 돈이 벌고 싶어서 일수도

아님 돈을 벌어 외모와 그런 외적인 것에 돈을 사용하고 싶은

욕구가 강해서 그럴 수도

 

그냥 앞으로 이렇게 두서없이 풀어내려고 한다.

물론 정신이 비교적 말짱하다면 정리된 글을 쓸 수 있겠지만

지금 눈이 좀 졸린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