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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언어교육 팁

아기는 부모가 하는 말을 이해하려고 무의식적으로 노력합니다. 부모가 다정하게 말을 걸어줄 때 아기의 뇌에서는 행복한 비상사태가 일어납니다. 청각신경이 포착한 음성 정보를 해독하고 적절한 대응을 하기 위해 아기의 뇌는 언어를 담당하는 영역에 더 많은 뉴런을 배치하고 교신을 더욱 강화합니다. 따라서 반쪽짜리 말을 하는 아이라도 완전한 문장으로 대화해야 합니다. 아이가 언어 능력을 온전하게 발전시키도록 하려면 부모가 우리말을 정확하게 해야 합니다. 그런데 모든 부모가 우리말을 잘하는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위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팁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우리말을 바르고 예쁘게 쓴 동화책을 읽어주는 것'입니다. 참 간단하죠? 부모가 완전한 문장으로 이루어진 책을 친숙한 목소리로 읽어줄 때, 아이의 뇌는 ..

자녀 언어교육법

단도직입적으로 말씀 드리겠습니다. 자녀가 뛰어난 언어 능력을 가지기를 바란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우리 자녀의 언어교육 .. 어떻게 가르쳐야할까요? 자녀가 뛰어난 언어 능력을 가지기를 바란다면 뇌가 형성되는 시기에 적절한 언어적 자극을 넉넉하게 제공해야 합니다. 여기서 언어능력이란 아는 어휘의 수, 문장 구사력, 독해력, 문제의식, 논리적 사고 능력 등 글쓰기에 필요한 모든 요소를 포함합니다. 뇌가 빠르게 성장하는 시기에 적절한 언어적 자극에 노출된 아이들은, 언어를 담당하는 뇌 영역에 충분히 많은 신경세포를 확보하고 원활한 교신 시스템을 갖추게 된다고 합니다. 이를 위해서 부모가 해야할 일은, 아이와 함께 책을 보는 것입니다. 또한 아이가 책을 읽지 않을 때에도, 부모가 먼저 책을 읽는 모습을 보여주어..

글을 쓸 때 잊지 말아야 할 것

글을 쓸 때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무엇을 잊지 말아야 할까요? 그것은 바로, '말이 글보다 먼저'라는 사실입니다. 말 못 하는 아기도 욕구가 있습니다. 배가 고프거나 기저귀가 젖으면 칭얼댑니다. 안아주면 좋아하고 겁을 주면 웁니다. 말로 표현하지는 못해도 기쁨, 슬픔, 두려움과 같은 감정을 느끼는 것이지요. 아기는 말하는 법을 익히기 전에 먼저 말귀를 알아듣고 반응합니다. 말하는 법을 체득한 다음에는 문자를 깨쳐 글을 읽고 쓰게 되지요. 시간순으로 보면 감정과 생각이 먼저고 언어는 그 다음입니다. 언어에서는 말이 글보다 먼저입니다. 말보다 먼저 글을 배우는 사람은 없기 때문이죠. 명심합시다. 언어에 한정해서 보면 글보다 말이 먼저입니다. 글을 쓸 때는 이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이 글은..

2021학년도 광운대학교 논술 _ 인문계열

https://youtu.be/sRcG6EuKIRk 2021학년도 광운대학교 논술특강(인문계열) 논술 고사장 정보를 얻기 위해서 '광운대학교 입학홈페이지'에 들어갔다. 그랬더니 인문계열 논술에 대한 정보를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는 영상을 발견했다. 영상을 시청하면서 광운대학교가 출제하고 있는 방식을 알아보도록 한다. 추후에 이 글을 읽게 되는 분들이 도움을 받았으면 좋겠다. 물론 지금의 나도 정리를 직접 해보며 영상의 도움을 받을 것이다. *논제 및 제시문의 출제 영역 1) 인간과 사회의 본질에 대한 이해 문학, 역사, 철학과 같은 동서양 인문학의 고전 영역에서 출제함으로써 인류 사회의 공통의 교양 및 만고불변의 인문학적 가치에 대한 사고의 심화 가능성을 측정함. 2) 현대사회와 향후 변화 전망에 대한 인..

운동일지 3일차 20201201

반갑습니다 벌써 12월이 밝았네요 시간이 정말 빠르게 지나간 것처럼 느껴지네요 이번 달엔 시험도 3개가 있고 병무청 신체 검사도 1개가 있네요 편한 마음으로 다녀오도록 하겠습니다 별거 없어요 주어진 상황에 최선을 다해볼게요 오늘은 어제 배운 플랭크와 벤치 리버스 백 익스텐션을 했어요 잠들어 있던 몸의 근육들과 근신경들을 깨우는 운동이에요 게다가 복부, 허리, 엉덩이까지 강화된답니다. 매일 하는 슈러그는 10kg로 4세트 총 60개 진행했구요 벤치 프레스도 빈봉 10개 25kg 10개 30kg 15개 진행했어요 현재는 벤치 프레스 30kg 한번 할 때 10개 하는게 목표입니다 오늘은 8개 / 7개 이렇게 했어요 확실히 상체 운동이 자세가 잡히고 실력이 늘어나니깐 재밌네요 자세도 손목에 주의하는 것만 체크하..

운동 일지 2020.12.01

독해력에 관해서

당신은 텍스트를 이해하지 못하고 요약할 수 있는가? 텍스트를 이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문장을 이해하면 문단을 이해할 수 있고, 문단을 이해하면 문단 전체(=글)을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글 전체를 이해했다면 그것을 요약하는 것은 식은 죽 먹기이다. 아기는 두 다리로 일어서고 나서 첫 걸음을 내딛을 수 있다. 발췌 요약이 글쓰기의 첫 걸음이라면 텍스트 독해는 두 다리로 일어서는 것과 같다. 독해력이 '선'이고 텍스트 발췌 요약은 '후'다. 그렇다면 독해란 무엇인가? 독해는 어떤 텍스트가 담고 있는 정보를 파악하고 논리를 이해하며 감정을 느끼는 것이다. 더 나아가서는 그 정보와 논리와 감정을 특정한 맥락에서 분석하고 해석하고 비파나는 작업이다. 독해력이 뛰어난 사람은 같은 시간에 다른 사람보다 ..

글쓰기의 철칙 2

한자를 읽을 줄은 알아도 써보지 않으면 잘 쓰지 못하는 것처럼, 책을 많이 읽어서 아는게 많고 말로는 잘 표현하는 사람도 글을 많이 쓰지 않으면 잘 쓰지 못한다. 여기에서 논리적 글쓰기의 두 번째 철칙이 나온다. 쓰지 않으면 잘 쓸 수 없다. 많이 쓸수록 더 잘 쓰게 된다. 첫 문장을 자신 있게 쓰려면 먼저 글 전체를 대략이라도 구상해야 한다. 그런 구상 없이 첫 문장을 쓰려면 설계도와 조감도 없이 무작정 집 짓기 공사를 시작하는 것처럼 막막할 수밖에 없다. (첫 문장은 문단의 머리를 뜻한다. 글에서 가장 핵심적인 문장이다. 그러므로, 그 문단을 관통하는 가장 핵심적인 내용이 서술되어야 한다.) 저자 유시민은 대학 시절 을 대표로 작성했다고 한다. 과거에 적었던 첫 문장은 이렇다. "인간은 자유롭게 태어..

운동일지 2일차 20201130

이번주는 운동에 시간을 활용하지 못할 것 같았으나 책만 읽기엔 지루하고 환기도 피로해서 그냥 운동을 나갔다 앞으로도 그럴 것 같다 운동 충분히 해도 시간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 같다 약간 귀찮음의 핑계도 섞여있었던걸까 아무튼 운동을 나갔고 상부 승모근 운동인 슈러그를 하고 있는데 운동 트레이너라고 추측되는 분이 나에게 말을 걸어오셨다 (처음에는 약간 초보 트레이너라 견습 목적으로 아무에게나 말을 걸어오며 일종의 세일즈를 하며 영업을 하는 건줄 알았다. 의심없이 받아들이긴 했다. 근데 지금도 사실 잘 모르겠다 경력이 많은지는 하지만 실력은 확실해보이고 내가 원하던 PT수업을 드디어 받을 수 있을 것 같아서 시험이 끝나고 운동을 배워보기로 헀다. 13일 일요일에 끝나니 대충 14일 이후부터 수업을 진행하면 ..

운동 일지 2020.11.30

글쓰기의 철칙 1

어떤 글을 잘쓴 글이라고 할까? 글을 평가할 수 있는 기준이 있을까? 분명히 있다. 시와 소설 같은 문학작품은 객관적인 기준을 세우기 어렵다. 사실 기준이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다만, 논리적인 글은 다르다. 논술 시험 답안, 문학평론, 신문 기사와 칼럼, 연구 논문, 보도자료 같은 글은 어느 정도 객관적인 기준을 정할 수 있다. 중요한 기준을 열거하자면, 첫째, 우선 쉽고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는 글이어야 한다. 둘째, 논리적으로 반박하거나 동의할 근거가 있는 글이어야 한다. 이런 기준에 따라 글을 쓰려면 다음 네 가지에 유념해야 한다. 첫째,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주제가 분명해야 한다. 둘째, 그 주제를 다루는 데 꼭 필요하나 사실과 중요한 정보를 담아야 한다. 셋째, 그 사실과 정보 사이에 어떤 관..

뭐라도 할 수 있겠지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오늘은 제가 수험표를 뽑아야 하는 날이네요 그냥 글을 적어봅니다 어제 수험표를 뽑으려고 했는데 오늘로 넘어온거 보면 뭔가 제가 거부감을 지니고 있는 것 같아요 걍 대학에 가기 싫은게 아닐까 싶네요 지원했다가 떨어질까 하는 두려움도 있을까요? 아무튼 수험표를 흑백으로 뽑아야 되는 건지 컬러로 뽑아야 하는 건지는 모르겠으나 우선 우리 집에 잉크가 있어야 하겠죠 잉크는 있는 것 같으니 흑백인지 컬러인지만 확인하고 집에서 해보고 안되면 근처 도서관에 가서 뽑아와야 될 것 같습니다 사실 그냥 있어도 힘든 와중에 사회활동에 공부까지 할려니 제가 너무 지치고 한계라서 걍 그게 가장 힘든 것 같습니다 사실 제가 명확히 알아채고 있지는 못하지만 저는 우울증으로 오랜 시간동안 고생해왔던 것 같습니다 ..

잡담 2020.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