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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20 _ 감사일기 7일차 ♥

어느덧 12월의 막바지를 향해 가네요 ... 이번 한해가 상당히 빨리 지나가서 내가 한게 있나? 싶지만 돌아보니 내적으로 엄청나게 성장했더라구요. 외부적인 상황으로 곧바로 들어나지 않아서, 주위의 인정을 받을 순 없지만 이젠 주위의 인정을 받는 것에만 집착하지 않는답니다. 그렇게 의식의 전환이 일어났음에 감사합니다 어제 생일이였는데 12월 19일 밤 11시에 생일 케이크를 준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부모님이 키워주셔서 감사하고 동생이 책 '현명한 투자자' 선물해줬네요. 고마워요~ 어머니도 제게 착즙기를 사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 샐러리 주스랑 여러 주스들 잘 마실게요 우리가 살고 있는 집, 아파트에게 감사합니다 아파트를 청소해주시는 청소부님 감사하고, 지켜주시고 관리해주시는 경비원님 감사합니다. 관리사무소..

잡담/감사일기 2020.12.20

[유튜브 영상 리뷰] SNS 과다 사용 2) / 채널 : 이상한 리뷰의 앨리스

1편 링크 _ (먼저 보고 오는 것을 추천) 1편 영상 _ (이리앨 채널 영상으로 보고 싶다면 클릭) 2탄 시작합니다. 마침 같은 주제로 영상이 하나 더 있어서 마저 다뤄보기로 했습니다. 소셜미디어의 알고리즘은 여러분을 이름으로 기억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숫자로만 기억합니다. 팔로우 수가 몇인지, 좋아요가 몇 개인지, 조회수가 얼마인지 이렇게 말입니다. 만약 나라는 사람이 구독자 수, 팔로워 수 등으로 등수에 의해 정해지는 사람이라면 상위권 순위에 들지 못하는 사람은 절망할 것이고, 상위권 순위에 있는 사람은 그것을 지켜내려 애쓰게 될 것입니다. 인생 자체가 이 순위에 얽매이게 되겠죠. Comment : 능력주의도 이와 비슷합니다. 높은 능력을 가진 사람들은 그것을 유지하려고 애쓰느라 시간을 다 보내구요..

[유튜브 영상 리뷰] SNS 과다 사용 1) / 채널 : 이상한 리뷰의 앨리스

방금 유튜브 채널 '이상한 리뷰의 앨리스'에서 좋은 영상을 접하게 되어, 발췌한 글을 공유하려고 합니다. 저는 이 채널에서 스크립트만 뽑아서 읽어보기 때문에 영상은 시청하지 않았다는 점을 밝힙니다. 스크립트(=자막)으로도 충분히 영상의 요지를 파악할 수 있다는게 이 채널의 장점인듯 합니다. 그 장점이 오늘 할 이야기와 연관되어 있기도 합니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정신이 맑을때 중요하지 않은 카톡 메시징이나 소셜미디어를 하면 뇌의 가소성의 원리 때문에, 또는 도파민의 분비 때문에, 일상생활 속에서 정작 중요한 일들을 해내는데 어려움을 겪고, 성공을 이루기 어렵다는 말 들어보셨을겁니다. 근데 소셜미디어는 단순히 나의 성공을 막는 정도가 아닙니다. 기술이 발전하고 세상이 전보다 분명 살기 좋아졌음에도 행복지수..

Recovery

간헐적 단식을 다시 시작하려고 한다. 한달 정도 6시 이후에 음식을 먹지 않는 걸 안했다. 큰 불편함은 없었지만, 약간 체지방이 올라오려고 하는 것 같기도 하고 몸을 편하게 비워주고 싶어서 6시 이후 금식하는 나의 습관을 다시 잡으려고 한다. 몸의 회복에 집중하고 싶다.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잘 모르겠다. 하루에 하는 것도 없는데 앉아 있다가 책좀 보고 밥 먹고 있으면 불편해진다. 위장 대장을 담당하는 복부가 문제인건가? 그 복부가 이완이 되어 있지 않고 항상 긴장 상태여서 그런가? 어려서부터 뱃살이 나와있는게 콤플렉스라 힘을 줘서 넣고 다니던 습관이 있었다. 그 습관이 현재의 불편함을 야기하는 것일까? 그게 맞다면 어떻게 개선해야할까? 지금 6시 11분인데 샐러리 주스를 마실까? 고민중이다. 요새 ..

잡담 2020.12.16

[호흡] 코로 호흡 하기(비강 호흡)

여러분들 혹시 입으로 숨 쉬시나요 ? (구강 호흡) 입을 벌린 채 호흡을 반복하면, 인체에 엄청난 문제를 발생시킵니다 ... 당장 멈추세요 ! 멈추셨나요? 잘하셨어요! 이젠 코로 호흡합시다. 비강 호흡. 그 전에, 입으로 숨 쉬는 구강 호흡의 단점부터 알아봅시다. (참고로, 구강 호흡의 단점을 반대로만 바꾸면 비강 호흡의 장점이 됩니다.) 면역력이 떨어짐 횡경막을 사용하지 않게 됨 일산화 질소를 충분히 폐 안으로 빨아들이지 못함 원리는 '비강 호흡의 장점'을 알아보며 탐구해봅시다 ! 코의 여과 작용을 사용할 수 있다. 횡경막을 사용하는 호흡을 한다. 일산화 질소(NO)를 충분히 흡수한다. 구강 호흡보다 최대 20% 더 많은 산소를 흡입할 수 있다. 1)코의 여과 작용 호흡이 코를 통하면 코가 콧털을 사용..

[호흡] 호흡으로 자율 신경 제어하기

신경은 몸의 각 부분과 뇌를 연결하는 네트워크에 해당합니다. 몸의 구석구석에 깔려 있는 이 네트워크는 많은 정보와 명령을 전달하는 역할을 담당하죠. 이를 통해 신경이 얼마나 중요한 구성 요소인지 알 수 있습니다. 그럼 신경에 대해서 더 자세히 알아볼까요? 신경에 대해서 구조도를 그리면 '자율 신경'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습니다. 신경은 우선 크게 1)중추 신경과 2)말초 신경으로 나뉩니다. 중추 신경은 '명령을 내리는 신경'에 속하고, 말초 신경은 '정보를 전달하는 신경'에 속합니다. 여기서 말초 신경은 다시 2-1)체성 신경과 2-2)자율 신경으로 구분됩니다. 간단하게, 체성 신경은 우리가 의식적으로 제어할 수 있습니다. 반면에 우리가 자유롭게 제어할 수 없는 것이 자율 신경입니다. 자율 신경은 1..

한데 모아

변화가 필요하다. 변화에는 결단이 필요하다. 결단에는 고민이 필요하다. ,,, 결단에는 고민이 필요한가? 정말 결단에는 고민이 필요한가? 그에 대한 나의 대답은 아니오. 결단에는 고민이 필요하지 않소. 행함에 있어 발목을 잡을뿐이오. 하지만 선생님 ... 그동안 제가 쌓아온 글들이 너무 아깝다고 느껴집니다. 이 방대한 양의 글들을 하나 하나 곱씹어보며 내면을 성찰하고 진정한 나를 찾기 위해 불순함을 뱉어내는 활동에 쓰려고 소중히 모아놓은 그런 글들이란 말입니다 !! ,,, !! 소중히 모아놓은 .. 그대는 정말 그것들을 소중히 다뤘는가? 나는 아무말도 할 수 없었다. 사실 소중히 다루지 않았다. 코 푼 휴지처럼 아무렇게나 던져놓았다. ... ... 오히려 이렇게 생각해볼 수 있다네. 자네가 마구잡이로 던..

잡담 2020.12.10

병무청 신체 검사 후기

평소에 우리 아빠가 해오던 말이 있다. 비행기 멋있지 않냐 군대를 가면 공군에 가봐라 남자답게 해병대나 해군도 좋다. 이런 식의 강요아닌 강요를 항상 해왔다. 근데 막상 오늘은 공군에 지원해도 체력 때문에 안될 것 같다는 말을 한다 사람이 어떻게 저렇게 앞뒤가 다르고 일관성이 없을까 뭐 어느 장단에 맞추라는 거지? 그냥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린다 게다가 신체 검사에 대해서도 2급은 맞을 줄 알았다고 한다. 자기 자식에 대한 신뢰를 보이지 않고 있다. (은연 중에) 표면적으로는 응원한다 어쩐다 하지만 속내는 그렇지 않다. 부모 자식 간에 풀어야 할 카르마가 깊은 경우가 많기에 그냥 "그런 갑다" 하는게 속 편하다. 오늘 오전 8시에 있었던 신체 검사를 받으러 갔다. 그냥 무난히 1급 받을 줄 알았다. ..

잡담 2020.12.10

20201209 _ 오늘의 메모

유산소 운동을 하면 심장에서 혈액을 많이 만들어 냄. 혈액이 많이 공급되고 흐름이 원활해지면 뇌가 최상의 상태를 영위함. 뇌 속에는 신경전달물질 '뇌유래신경영양인자' _ (일종의 단백질) BDNF라는 물질이 존재함. 유산소 운동을 하면 BDNF이 늘어남. BDNF가 늘어나면 뉴런이 새로운 가지를 뻗음. 나무로 비유하면 나뭇가지는 뉴런임. 잎사귀는 '시냅스'. 나뭇가지가 새로히 자라나면 잎사귀 또한 자라남. 마찬가지로, 뉴런이 새로 생겨나면, 시냅스 또한 생겨남. 또, 이렇게 늘어난 시냅스가 서로서로 붙어서 더욱 강하게 결합함. 이는 유산소 운동의 장점임. 근력과 지구력을 기른다는 게 우리 신체의 신경계를 강화시켜준다는 거랑 같은 말인 것 같음. 결국 신경 체계와 호르몬 체계가 원활해지면 건강해질테니깐. ..

정신없이

정신없이 집 안 곳곳을 헤집고 다녔다. 안방 화장실을 대충 청소하고 안방의 쓰레기를 청소한 뒤, 주방을 청소하고 냉장고의 상한 음식들을 처리했다. 내 방의 옷들도 청소해야 하는데 저것들은 손이 잘 안간다 이유가 뭘까 옷에 대한 부담감 옷에 대한 두려움 옷을 제대로 챙겨주지 않는 부모님에 대한 원망 이런 게 있는 것 같다 그래서 선뜻 옷장 정리를 해놓지 못하는 것 같다 (한달 전 쯤, 방 도배를 다시 하느라 옷장의 옷을 베란다에 빼놓았는데, 그 옷의 절반정도를 아직 정리하지 않고 있는 상황) 그러면서 간단한 미술 도구를 정리하고 다 쓴 노트도 분리해서 버렸다. 중고로 팔 책들이 두 권 있어서 판매 사이트에 들어가 제품 정보를 수정하고 가격을 낮췄다. 최대한 빨리 팔릴 것이다. 꼭 필요한 사람들에게 왜 나에..

잡담 2020.12.09